체코 원전 최종계약 체결로 본 원전주 투자 전략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본계약(체코원전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약 26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체코원전관련주, 원전주, 원전주식 등 관련 업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이슈입니다. 프랑스 EDF와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으며, 가처분 취소 판결 직후 전자서명을 통해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1. 체코원전최종계약 체결 과정과 의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 II)와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1GW급 APR1000형 한국형 원전 2기를 체코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한국의 원전 수출로는 2009년 UAE 바라카 원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프랑스 EDF의 가처분 신청으로 인해 잠시 지연됐으나, 체코 최고행정법원의 가처분 취소 판결이 나온 직후 전자서명을 통해 본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2. ‘팀코리아’와 체코원전 관련주 주목

이번 수주에는 ‘팀코리아’가 총출동했습니다.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 및 시공),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정비) 등 국내 원전 전문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이로 인해 원전주, 원전주식, 원전주ETF 등의 주가 움직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참여 기업 정리 (표):

기업명	역할
한전기술	설계
두산에너빌리티	주기기 제작·시공
대우건설	시공
한전연료	핵연료 공급
한전KPS	시운전·정비

 

 

3. 체코원전 향후 일정과 기대 효과

체코 정부는 2029년 두코바니 5호기 착공, 203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테믈린 지역에 추가 원전 2기 건설 여부도 검토 중이며, 한수원이 유력한 협상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장기적 원전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 원전 기술의 글로벌 신뢰도 역시 재확인되었습니다.

 

체코 원전 프로젝트 주요 일정 (표):

구분	일정
본계약 체결	2025년 6월 4일
두코바니 5호기 착공	2029년 예정
상업 운전	2036년 예정
테믈린 3·4호기	향후 5년 내 결정 예정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한국 원전 기술의 글로벌 신뢰도를 재확인한 사건입니다. 향후 테믈린 추가 수주 가능성과 국내 원전 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 가능성까지 내다볼 수 있습니다. 원전주, 체코원전관련주 등 주식 시장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이슈입니다.